조문 위로 말, 조문 답례문자 기독교 장례식장 조문방법

폭스씨지 2022. 11. 24.

"조문 위로 말, 조문 답례 문자 기독교 장례식장 조문방법"

갑작스러운 부고 소식을 접하면 당황할 수밖에 없습니다. 가까운 지인일 경우에는 유족에게 어떤 위로의 말을 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진심 어린 말 한마디가 유족에게는 큰 힘이 되는데요. 장례식장 위로말 예문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장례식장 조문 위로 말

장례식장은 유가족을 위로하는 자리인 만큼 가족을 잃은 슬픔에 잠겨 있는 유가족을 위로하는 말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뜻밖의 비보에 슬픔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유가족분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얼마나 상심이 크십니까?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힘내십시오. 저도 마음 깊이 애도를 표합니다.

많은 말보다는 진심 어린 위로의 한마디가 유가족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독교 장례식일 경우에는 아래와 같이 인사를 전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삼가 조의를 표하며 주님의 위로와 소망이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조문 위로 말, 조문 답례 문자 기독교 장례식장 조문"

기독교에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말은?

명복이라는 말은 불교 용어입니다.

죽은 사람이 심판받는 곳을 명부라고 하는데 그곳에 가서 심판받지 말고 좋은 곳으로 가도록 빈다는 것입니다.

기독교인이 함부로 사용해서는 안 되는 말입니다. 죽은 자를 위해 기도하거나, 천국으로 가기를 기원한다는 말도 함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사후 즉시 천국이나 지옥의 심판이 정해 지므로 산 사람들의 기도나 기원이 의미 없기 때문입니다.

죽은 자를 위한 기도나 명복을 비는 것은 기독교인이 취할 태도가 아닙니다.

그렇지만, 유족들에게는 철저하게 예를 갖추어 위로를 해야 합니다.

옷차림도 단정해야 하고 상가나 장례식장을 드나들 때도 정숙해야 합니다.

큰 소리로 떠는 것, 잡담을 주고받는 것, 산만하게 행동하는 것 등은 삼가야 합니다.

장례식장에는 왜 흰 국화가 사용될까?

우리나라의 장례식에는 흰색 국화가 많이 사용됩니다. 그전에는 향을 태움으로써 나오는 연기를 통해서 하늘로 혼령을 인도한다는 의미로 향을 피우기도 하고 요즘에도 가끔 향을 피우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개화기 이후 기독교 문화가 들어와 복식 간소화 등 실용적인 장례문화가 시작되었고, 흰색 상복과 삼베옷을 입는 한국 전통 장례문화에 어울리는 흰 꽃은 국화밖에 없어 조화로 사용하게 됐다고 합니다.